한국남방개발은 인도네시아 일본기업과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주
바투리친지역에 총4억8천8백만달러규모의 시멘트공장 건설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하고 19일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방개발과 인니최대 시멘트업체인 인도시멘트사 일본 마루베니상사등
3개사는 "인도코데코시멘트"로 명명된 합작회사의 자본금을 1억4천4백만달러
로 결정했다.

한국남방개발과 인도시멘트사측은 각각 46%,마루베니상사 3% 기타
개인투자자 5%씩 자본을 출자키로 합의했다.

한국남방개발은 이에따라 내달중에 합작회사 설립과 함께 시멘트공장
건설에 착수,오는97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일본의 마루베니상사는 공장본체를 비롯해 발전설비 하수처리시설등
건설공사를 맡을 예정이다.

새로 설립될 공장의 시멘트 생산능력은 연간 2백45만톤이다.

< 이성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