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I면톱] 민자SOC건설 프로젝트 파이낸싱,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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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로 건설되는 대형 사회간접자본건설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업무를 놓고 국내외 금융기관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영종도신공항 고속도로건설 이화령도로건설
양재동 만남의광장개발등의 사업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산업은행 제일은행
케미컬은행등 국내외 금융기관들이 프로젝트파이낸싱업무를 따기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프로젝트파이낸싱은 사업규모가 큰 특정 대형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업무로 자금조달은 물론 컨소시엄구성등에 대한 총괄적인 자문및
지원업무를 포괄한다.
민자유치법에 의한 1호사업으로 투자규모가 1조2천억원을 초과하는
영종도신공항 고속도로건설사업에 대해 제일은행과 산업은행이 각각
파이낸셜 어드바이저(금융자문역)선정 신청서를 제출해놓고 다양한
사업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함께 제일은행은 또 민자유치법에 의한 2호사업으로 두산건설이
맡게될 이화령도로건설사업에도 파이낸셜어드바이저를 맡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자금규모가 6천6백억원수준에 달하는 양재동만남의광장 민자사업
에도 이사업의 1순위협상자로 선정된 W그룹에 대해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을 비롯해 케미컬은행과 스위스계은행등 국내외 금융기관들이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금융기관들이 민자유치에 의한 사회간접자본건설사업과
관련한 프로젝트파이낸싱업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사업규모자체가
거대한데다 해당사업에 자금을 대는 금융기관들이 져야하는 투자위험이
높아 그만큼 고수익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금융기관이 컨소시엄으로 대출하게 돼 사업규모에 비해서는
투입자금이 많지않은 점도 작용하고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아직 민자유치법에 의한 각종사업이 초기단계이지만
향후 사업들이 진행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업무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금융기관간 경쟁전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있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0일자).
업무를 놓고 국내외 금융기관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영종도신공항 고속도로건설 이화령도로건설
양재동 만남의광장개발등의 사업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산업은행 제일은행
케미컬은행등 국내외 금융기관들이 프로젝트파이낸싱업무를 따기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프로젝트파이낸싱은 사업규모가 큰 특정 대형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업무로 자금조달은 물론 컨소시엄구성등에 대한 총괄적인 자문및
지원업무를 포괄한다.
민자유치법에 의한 1호사업으로 투자규모가 1조2천억원을 초과하는
영종도신공항 고속도로건설사업에 대해 제일은행과 산업은행이 각각
파이낸셜 어드바이저(금융자문역)선정 신청서를 제출해놓고 다양한
사업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함께 제일은행은 또 민자유치법에 의한 2호사업으로 두산건설이
맡게될 이화령도로건설사업에도 파이낸셜어드바이저를 맡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자금규모가 6천6백억원수준에 달하는 양재동만남의광장 민자사업
에도 이사업의 1순위협상자로 선정된 W그룹에 대해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을 비롯해 케미컬은행과 스위스계은행등 국내외 금융기관들이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금융기관들이 민자유치에 의한 사회간접자본건설사업과
관련한 프로젝트파이낸싱업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사업규모자체가
거대한데다 해당사업에 자금을 대는 금융기관들이 져야하는 투자위험이
높아 그만큼 고수익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금융기관이 컨소시엄으로 대출하게 돼 사업규모에 비해서는
투입자금이 많지않은 점도 작용하고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아직 민자유치법에 의한 각종사업이 초기단계이지만
향후 사업들이 진행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업무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금융기관간 경쟁전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있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