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컴퓨터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6만대를 올해중 일본시장에
자가 브랜드로 수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최근 일본 유통전문업체인 멜코사와 HDD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1차 5천대분의 선적을 마쳤다고 밝혔다.

삼성이 이번에 일본시장에 판매하는 제품은 5백60메가바이트 제품등
3개 모델이다.

삼성은 이를 통해 올해 6만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일본 시장에 자가브랜드로 처음 HDD를 수출,4백3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