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지난해말부터 3~4개월간 하락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경기의 정점을 금년으로 보고 향후 역실적장세가 도래할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 있게 들리기도 한다.

역설적장세 국면에서는 배당감소와 함께 무배당기업이 속출하며
상장기업의 도산도 출현한다.

이러한 환경 하에서도 안심하고 장기 보유할수 있는 종목은 재무
구조가 우수하고 경쟁력도 강한 초우량기업일 것이다.

최근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그동안 낙폭이 컸던 종목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

하지만 고수익률을 추구하기 보다는 위험요소도 충분히 감안하는
중장기적인 투자자세가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