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스프시장에 진출했다.

LG화학은 간편한 아침식사대용으로 분말타입의 맛그린스프 3종을 개발,
14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이회사는 정통레스토랑 타입의 쇠고기스프와 크림스프 야채스프에 하루
권장량의 3분의1에 해당하는 2백mg의 칼슘을 첨가, 제품을 고급화시켰다.

국내분말스프시장에는 현재 오뚜기식품 미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장규모는
올해 1백80여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LG화학은 분말스프분야에서 30여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맛그린분말스프의 소비자가격은 50g 한봉지에 4백50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