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올라 .. 지난해 8월이후 최고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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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11일 전날보다 배럴당
31센트 오른 18.57달러로 거래돼 지난해 8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런던 선물시장의 이날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 가격은 미국시장의
석유 수요 증가와 북해산 원유의 재고 감소 소식으로 지난해 8월초 이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런던 시장의 중매인들은 이같은 유가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중순 이후 배럴당 2달러가 상승한 북해산 원유 가격의 강세는
미국의 휘발유 수요 증가로 인한 뉴욕 선물 시장의 휘발유 가격의 강세에
자극 받은 것으로 보인다.
런던 시장의 딜러들은 휘발유 소비량이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하는 한편 영국과 노르웨이 유전의 공급 감소도 유가 강세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해 유전 채취 시설의 하계 보수 공사로 5월 원유 생산량이 4월에 비해
1천만배럴이나 감소할 것이 예상되고 있어 이같은 공급 부족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3일자).
31센트 오른 18.57달러로 거래돼 지난해 8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런던 선물시장의 이날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 가격은 미국시장의
석유 수요 증가와 북해산 원유의 재고 감소 소식으로 지난해 8월초 이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런던 시장의 중매인들은 이같은 유가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중순 이후 배럴당 2달러가 상승한 북해산 원유 가격의 강세는
미국의 휘발유 수요 증가로 인한 뉴욕 선물 시장의 휘발유 가격의 강세에
자극 받은 것으로 보인다.
런던 시장의 딜러들은 휘발유 소비량이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하는 한편 영국과 노르웨이 유전의 공급 감소도 유가 강세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해 유전 채취 시설의 하계 보수 공사로 5월 원유 생산량이 4월에 비해
1천만배럴이나 감소할 것이 예상되고 있어 이같은 공급 부족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