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버스 트럭등 상용차량 고객과 정비공장을 1대1로 연결해
책임정비해주는 "상용차전담 정비공장"체제를 구축,11일부터 운영에 들어
갔다.

서울및 경인지역 30개 정비공장에서 우선 실시되는 이 제도는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전담정비공장체제는 출고에서 폐차에 이르기까지 한 정비소에서
책임 정비하는 제도로 이미 승용차와 택시 전담정비체제 구축은
끝난 상태이다.

현대는 상용차전담정비공장제를 위해 전문 정비요원을 1천2백명으로
2백여명 늘려 각 정비공장에 배치하고 매연 테스트기등 장비를 설치했다.

정비이력 관리를 위해 데이터베이스 전산망도 구축했다.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