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기계는 중국 하북성 태황도의 산해관맥주회사와 연생산능력 3백만상자
규모의 캔맥주생산설비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대금은 2백만달러로 오는11월께부터 공장설립에 착수해 내년2월께면
설비공사가 완료된다.
이 회사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병맥주위주로 6백여개의 맥주공장이 있는
세계 제2위의 맥주생산국이기 때문에 캔맥주 설비등의 수요가 많아 추가
플랜트수출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은 현재 중국현지에서 직접 맥주공장을 건설하는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 양홍모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