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및 산업용 조명기구 생산업체인 남북전기(대표 강영식)는 날벌레
퇴치용 전격 살충기 5종을 개발했다.

3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이제품은 날벌레가 좋아하는 파장의 빛을 발산
하는 자외선 발광램프를 이용해 날벌레를 살충기 내부의 살충망으로 유인,
3천V의 고전압으로 감전시켜 퇴치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살충망에 흐르는 2차 단락전류가 인체에 흘렀을때 치명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가수류전류치 이하로 흐르도록 제작됐으며 만약 이 망에 몸의 일부가
닿을 경우 전원이 차단되고 경보음이 울리게된다.

야간작업장 축사 공원 호텔과 일반가정에서 사용할수있고 시판가격은 12
만~24만원선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