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3월 자동차판매가 전년동기대비 1.1% 하락했다고 프랑스자동차
협회(CCFA)가 4일 밝혔다.

CCFA에 따르면 지난3월 프랑스의 신차등록대수는 18만6천3백대에 그쳤다.

그러나 올 1.4분기동안 신차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자동차판매는 지난해 1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었다.

전문가들은 올해 판매증가율은 이보다 둔화, 3%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CCFA는 일본자동차업체들의 시장잠식으로 르노 푸조 시트로엥등
프랑스 3대자동차업체의 시장점유율은 지난2월 63%에서 3월에는 59.5%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