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표브랜드의 대한페인트잉크(회장 한정대)는 영국 유카토그룹의
말레이지아현지법인인 레버텍스사에 절연바니쉬 생산기술을 수출했다.

이번 기술수출은 브랜드를 포함한 것으로 5년기간으로 계약을 맺었다.

기술수출품목은 음향기기용및 전기모터용등 2가지의 절연바니쉬로 앞
으로 시장환경에 따라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페인트잉크는 수출대가로 2만달러의 선불금을 받았으며 매출의 3
%에 해당하는 경상기술료를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기술수출로 총2백50만달러어치의 원료공급을 할 수 있게 됐
다.

대한페인트잉크는 레버텍스측이 말레이지아와 싱가포르시장에 바니쉬를
독점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의 절연바니쉬는 미국의 UL마크를 획득한 것으로 전기절연성및
내구력이 뛰어나 선진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