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새시업체인 동양강철(대표 박번)이 새법인을 설립,자동차부품및
물류자동화사업에 참여한다.

이회사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새법인 동양아루를 설립,자동차 후론트엑슬과
물류자동화설비등을 생산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동양아루는 기존 동양강철 대전6공장에서 엑슬을 생산해 삼성중공업에
납품하고 지난해10월 완공한 논산공장에서 물류자동화설비를 생산,금성산전
에 공급하기로 했다.

새법인은 또 최근 24억원에 인수한 경기 안산소재 세진알루미늄
공장을 다음달 새시 월 4백t생산체제를 갖추고 본격가동할 예정이다.

동양강철이 공급애로를 겪는 건축용 알루미늄새시의 부족분을 동양아루를
통해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동양은 물류자동화설비의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제2공장 부지를
물색중이다.

동양아루는 올해 새시부문 1백60억원,물류자동화부문 1백40억원,자동차부품
50억원의 매출목표를 잡고있다.

새법인은 자본금 30억원으로 출범했으며 대표이사회장은 박번사장이
겸임하고 사장에는 춘천소재 알루미늄새시업체인 정산금속의 정장식
전사장을 선임발령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