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의 정체등 증시여건개선이 지연됨에 따라 종합주가지수
950포인트 돌파가 다소 늦어질 전망다.

제한폭 확대이후 변화되는 투자패턴에 개인 및 기관의 관망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며 위험을 회피하는 투자행태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시장흐름은 조정국면하에 빠른 순환매가 이어질 전망이며 블루칩이 주가
25일선에 근접해 있는 상황에서 반등과 반락의 시점에 있기 때문에 보수적
시장대응이 유효할 것이다.

내재가치에 근거해 상승추세에 있는 중가권 우량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듯하다.

이영로 <대우증권 전주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