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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전자, 고부가가치 콘덴서사업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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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전자(회장 이은조)가 유전체기판콘덴서등 고부가가치 콘덴서사업에
    나선다.

    1일 이 회사는 카오디오등 종전의 전자분야의 완제품메이커에서 탈피, 주력
    사업을 부가가치가 높은 전자부품사업으로 전환키로 하고 유전체기판콘덴서
    적층형컨덴서등의 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우선 4월부터 유전체기판콘덴서를 생산키로 했다.

    이 콘덴서는 여러개의 기존 콘덴서를 한군데로 모아 집적화 소형화한것으로
    전자제품의 경박단소화에 필수적인 부품이다.

    회사측은 이부품을 사용할 경우 콘덴서가 차지하는 공간을 절반이하로 크게
    줄일수 있어 제품을 작게 만드는 것은 물론 공정간소화 원가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용도는 휴대폰 노트북퍼스널컴퓨터 고선명TV등의 부품이며 차세대유망품
    목으로 꼽히는 전자제품에는 대부분 들어간다.

    그동안 이 부품은 거의 일본에서 수입돼 사용돼 왔는데 한주전자는 지난해
    10월 태흥피혁에 인수된뒤 청주공장에 총 25억원을 투자, 이미 설비를 갖췄
    다.

    한주전자는 또 고압용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적층형콘덴서도 오는 9월부터 생
    산키로 하고 일본업체와 기술제휴를 협의하고 있다.

    한주전자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설비투자와 함께 삼성전자출신의 정재한씨를
    상무로 영입한 것을 비롯, 임원진을 보강했고 기술인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한주전자는 콘덴서분야의 내년 매출목표를 1백5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우선
    국내시장을 개척해 수입대체를 이룬뒤 동남아등지로의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
    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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