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다기관 소재 플라스틱화 성공...아폴로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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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 아폴로산업은 2일 국내 처음으로 자동차엔진 주요부
품인 흡기다기관(Intake Manifold)소재를 플라스틱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
했다.
아폴로산업은 지난91년8월부터 모두 59억원을 들여 플라스틱 흡기다기관을
개발, 연산 25만대규모 생산설비의 가동에 들어갔다.
흡기다기관은 엔진의 실린더로 혼합기를 배분하는 관으로 알루미늄 소재를
플라스틱으로 대체함에 따라 무게가 3.1kg에서 1.1kg으로 줄었다.
또 표면마찰손실 감소와 단열효과로 엔진출력을 3%가량 향상시켰으며 원가
도 14%나 절감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개발은 독일 바스프사, 자동차부품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생산은 아
폴로산업의 출자회사인 (주)폴리텍에서 맡기로 했다.
이 제품은 우선 현대자동차의 소형,준중형차량에 적용되며 앞으로 중대형승
용차는 물론 대형상용차로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폴로산업은 범퍼등 플라스틱 성형물을 납품하는 부품업체로 플라스틱 연
료탱크 개발에도 성공했다.
<김정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3일자).
품인 흡기다기관(Intake Manifold)소재를 플라스틱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
했다.
아폴로산업은 지난91년8월부터 모두 59억원을 들여 플라스틱 흡기다기관을
개발, 연산 25만대규모 생산설비의 가동에 들어갔다.
흡기다기관은 엔진의 실린더로 혼합기를 배분하는 관으로 알루미늄 소재를
플라스틱으로 대체함에 따라 무게가 3.1kg에서 1.1kg으로 줄었다.
또 표면마찰손실 감소와 단열효과로 엔진출력을 3%가량 향상시켰으며 원가
도 14%나 절감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개발은 독일 바스프사, 자동차부품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생산은 아
폴로산업의 출자회사인 (주)폴리텍에서 맡기로 했다.
이 제품은 우선 현대자동차의 소형,준중형차량에 적용되며 앞으로 중대형승
용차는 물론 대형상용차로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폴로산업은 범퍼등 플라스틱 성형물을 납품하는 부품업체로 플라스틱 연
료탱크 개발에도 성공했다.
<김정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