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고대, 중앙대 27점차 대파 .. 95MBC배 대학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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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중앙대를 27점차로 대파하고 95MBC배 대학농구대회 승자 3회전에
진출했다.
올시즌 대학최강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고려대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남대 1부 2회전에서 중앙대를 67~40으로 따돌리고
가볍게 3회전에 올라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팀의 기둥 현주엽(195CM)을 비롯,전희철 김병철 양희승등 호화멤버를 모두
스타팅으로 기용한 고려대는 전반전에 중앙대의 청소년대표 출신 신입생
조우현(190CM)에게 골밑과 외곽슛을 연속으로 허용한데다 슛마저 불발,
24~18로 어렵게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고려대는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5분간 중앙대 공격을 단 3점으로
막으면서 현주엽,양희승의 골밑슛이 잇따라 적중해 36~21로 점수차를
벌린 뒤 중앙대의 범실까지 유도,후반 13분께 56~28의 더블스코어로
점수차를 벌려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
고려대는 이날 센터 현주엽(16득점,9리바운드),양희승(21득점 4리바운드),
전희철(11득점 8리바운드)등 주전들이 모두 고른 활약을 보여 조우현
(17득점)에 지나치게 의존한 중앙대를 압도했다.
한편 남대2부 준결승에서는 강원대가 목포대를 82~69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일자).
진출했다.
올시즌 대학최강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고려대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남대 1부 2회전에서 중앙대를 67~40으로 따돌리고
가볍게 3회전에 올라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팀의 기둥 현주엽(195CM)을 비롯,전희철 김병철 양희승등 호화멤버를 모두
스타팅으로 기용한 고려대는 전반전에 중앙대의 청소년대표 출신 신입생
조우현(190CM)에게 골밑과 외곽슛을 연속으로 허용한데다 슛마저 불발,
24~18로 어렵게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고려대는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5분간 중앙대 공격을 단 3점으로
막으면서 현주엽,양희승의 골밑슛이 잇따라 적중해 36~21로 점수차를
벌린 뒤 중앙대의 범실까지 유도,후반 13분께 56~28의 더블스코어로
점수차를 벌려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
고려대는 이날 센터 현주엽(16득점,9리바운드),양희승(21득점 4리바운드),
전희철(11득점 8리바운드)등 주전들이 모두 고른 활약을 보여 조우현
(17득점)에 지나치게 의존한 중앙대를 압도했다.
한편 남대2부 준결승에서는 강원대가 목포대를 82~69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