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들 국제자본시장서 두각"..니혼게이자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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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봉구특파원]한국기업들이 스위스등지에서 적극적인 자금조달에
나서면서 국제자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
경제)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한국기업들이 스위스에서 발행한 전환사채(CB)금액이 올들어
3월까지 2억스위스프랑에 육박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는 지난해 실적(3억
9천3백만스위스프랑)의 절반으로 과거 최고의 페이스라고 지적했다.
유럽시장에서도 현대금속에 의한 기채로 올해 3월까지의 발행액이 4천
5백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신문은 최대자동차업체인 현대자동차가 세계주요시장에서 모집하
는 국제예탁증서(GDR)을 6월에 발행,9천만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전했
다.
한편 유럽등 국제시장에서의 기채가 한국기업에 집중되고 있는 것은 "
(다른 신흥시장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채무불이행에 빠질 가능성이 낮
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기업들이 수출증가에 맞춰 국내외에서 설비투자를 늘리고 있
는데 반해 정부는 금융정책상 통화긴축을 추진하고 있어 해외기채가 증가
하고 있다고 이신문은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1일자).
나서면서 국제자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
경제)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한국기업들이 스위스에서 발행한 전환사채(CB)금액이 올들어
3월까지 2억스위스프랑에 육박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는 지난해 실적(3억
9천3백만스위스프랑)의 절반으로 과거 최고의 페이스라고 지적했다.
유럽시장에서도 현대금속에 의한 기채로 올해 3월까지의 발행액이 4천
5백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신문은 최대자동차업체인 현대자동차가 세계주요시장에서 모집하
는 국제예탁증서(GDR)을 6월에 발행,9천만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전했
다.
한편 유럽등 국제시장에서의 기채가 한국기업에 집중되고 있는 것은 "
(다른 신흥시장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채무불이행에 빠질 가능성이 낮
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기업들이 수출증가에 맞춰 국내외에서 설비투자를 늘리고 있
는데 반해 정부는 금융정책상 통화긴축을 추진하고 있어 해외기채가 증가
하고 있다고 이신문은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