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컴퓨터가 국내 처음으로 위성사진을 활용한 전자지도를 만들기로
했다.

쌍용컴퓨터는 러시아의 관측위성에서 촬영한 사진을 이용해 1만분의
1 축적 국내 도로망도를 컴퓨터로 제작키로 하고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시험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전자지도 제작은 기존 지도를 기초로 신도시건설,도로신설등
지형상의 변화를 수용한 새로운 목적도를 만드는 작업으로 기존의
항공사진을 이용하는 방법보다 기간 단축은 물론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