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회사채수익률이 현수준이내에서 하향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각 연구소 및 증권사들은 시중자금시장의
안정이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2,4분기중 회사채수익
률(3년만기 은행보증채기준)이 연14.5%아래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
다.

대우경제연구소는 향후 채권발행액의 증가가 예상되지만 <>채권관련
주요금융상품 수신고의 지속적인 증가세<>통안증권의 발행금리 실세화
<>외국인 전용 수익증권 허용등이 수요 증대요인으로 작용하리라고 예
상했다.

이 연구소는 1,4분기중 평균15.1%를 보이던 회사채수익률이 2,4분기
에는 14.3,3,4분기 13.8% 4,4분기 14.0%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동서경제연구소는 4월중 수익률이 14.20%를 보이다가 이후 소폭 상승
하리라고 전망했다.

선경증권도 최근자료에서 수익률하락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되고 있
는 점을 지적하고 기관들의 채권시장 참여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관측
하면서 수익률 하락세가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회사채 수익률 14.5%선이 기술적인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어
큰 폭의 하락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2,4분기중에 통화와 물가안정이 예상되고 수익률 급등기인
14-15%대에서의 발행위축으로 법인보유분이 적어 수익률 14-14.5%가 예상
된다고 밝혔다.

쌍용증권은 단기적으로는 14.2-14.8%수준,중장기적으로는 13.5-14.5%에
서 수익률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