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청은 내달부터 전국의 3백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SO 9000 진단및
지도사업을 벌인다고 29일밝혔다.

공진청은 내달 20일까지 3백7개사의 품질경영상태 전반에 대한 평가와 점
검을 실시하고 품질관리상태가 우수한2백개업체를 선정,집중 지도하기로
했다.

나머지 1백7개사에 대해서도 내년도진단.지도사업에 대비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ISO 9000관련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공진청은 올해부터 효율적으로 ISO9000 진단및 지도사업을 실시키 위해 완
제품 업체는 표준협회 능률협회등의 단체 진단기관이,부품업체는 진단기관으
로 인정된 모기업이,지방중소기업은 지방공업기술원이,종업원이 50인 이하인
기업은 중진공이 각각 진단및 지도사업을 펴도록 했다.

현재 ISO 9000인증을 획득한 국내업체는 2월말 현재 4백개사로 공진청은
올해말까지 7백개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