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시대와 인간의 삶을 그려내는 대중적 예술양식으로서 우리곁에
자리하고 있다.
이 시대 소설의 현황은 어떠한가를 살펴본다.
영원한 제국, 소설 도의 보감, 토정비결 등 역사소설이 범람하는 현실과
그 배경을 살펴본다.
아울러 그 속에서 역사소설이 갖춰야 할 조건이 무엇인가를 살펴봄으로써
역사소설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 "드라마스페셜"<사랑은 블루>(SBSTV오후8시50분)
=공항 수하물 창구에 짐을 맡기고 출국장에 나온 혜진 옆으로 일본에서
열리는 수영대회에 참가하는 대표선수 몇명이 지나간다.
혜진이 막 보딩게이트를 나서려고 할 때 다른 줄에 있던 지훈이 혜진을
알아보고 달려와 나꿔채듯 팔을 잡고 청사로 들어간다.
박회장은 선수단으로부터 지훈이 공항에서 어떤 여자와 함께 팀을 이탈
했다는 전화를 받고 혜진을 떠올리며 둘 사이를 분명하게 갈라놓지 못한
자신을 책한다.
<> "밤과 음악사이"(KBS2TV오후10시55분)
=대기만성 여가수 박미경과 좋은 사람들편.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무명시절에도 힘들다 생각지 않고 언젠가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기위해서 인내를 했다는 박미경.
그의 곁에는 너무나 좋은 사람들이 많았다.
자신의 음악을 믿어준 기획자 김창환씨. 누나에게 김창환씨를 소개받아
먼저성공하고 늘 미안해하던 김건모. 그리고 어릴적부터 음악적 소질을
개발해 주신 가수 지망생이셨던 어머니.
이시간에는 박미경과 좋은 사람들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나눠본다.
<> "수목드라마"<아들의 여자>(MBCTV오후9시50분)
=문여사는 채원과 함께 검찰청에 가서 오검사에게 태욱에게 땅문서를
가져가게 내버려두었다고 증언한다.
구치소로 면회온 채원을 통해 문여사가 무죄임을 증언해준 것을 알게 된
태욱은 자신과 채원을 버리지 못할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나 채원의
심기는 불편하기만 하다.
수정은 신문배달 소년으로부커 김사장 아들이 사건 당일날 호두나무집을
기웃거린 사실을 알아내고 동네 사진관에서 그 사람 사진을 구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