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자동차협상 조기타결 불투명..부품항목 놓고 일측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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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은 27일 한달만에 도쿄에서 미일자동차협상을 재개했으나 회의
가 끝난뒤 일본측이 강한 불만을 제기, 오는 31일로 정한 시한내에 협상이
타결될지 불투명해졌다.
회의가 끝난뒤 일본 운수성의 오치 마사히데 차관은 미국이 보수용 자동차
부품에 관한 협상 항목을 대폭 늘렸다고 불만을 표시했으며 통산성의
사카모토 요시히로 차관은 "협상을 조속히 타결하자는데 동의하나 미국측
제의를 보면 그런 의지가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보수용 부품과 외제차 판매망 확대 등에 관한 2가지
방안을 놓고 차관급 협상을 시작했으며 28일과 29일에도 실무회담을 계속할
예정이다.
제프리 가튼 미상무차관은 회의가 끝난뒤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는지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면서 이른 시일내에 가능하면 워싱턴에서 전문가회담
과 고위회담을 갖자고 제의했다.
지난해 6백억달러에 달한 미국의 대일무역적자 가운데 3분의2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발생, 미국의 대일시장개방 압력이 강화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8일자).
가 끝난뒤 일본측이 강한 불만을 제기, 오는 31일로 정한 시한내에 협상이
타결될지 불투명해졌다.
회의가 끝난뒤 일본 운수성의 오치 마사히데 차관은 미국이 보수용 자동차
부품에 관한 협상 항목을 대폭 늘렸다고 불만을 표시했으며 통산성의
사카모토 요시히로 차관은 "협상을 조속히 타결하자는데 동의하나 미국측
제의를 보면 그런 의지가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보수용 부품과 외제차 판매망 확대 등에 관한 2가지
방안을 놓고 차관급 협상을 시작했으며 28일과 29일에도 실무회담을 계속할
예정이다.
제프리 가튼 미상무차관은 회의가 끝난뒤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는지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면서 이른 시일내에 가능하면 워싱턴에서 전문가회담
과 고위회담을 갖자고 제의했다.
지난해 6백억달러에 달한 미국의 대일무역적자 가운데 3분의2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발생, 미국의 대일시장개방 압력이 강화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