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작기계 수주량이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크게 감소했다고 미국공업
기술연합이 26일 발표, 미국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는 최근의 분석을 뒷받침
했다.

지난달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3억7천2백85만달러로 전월대비 1.14%
감소했다.

반면 이는 지난해 2월보다는 35.26% 증가한 수치이다.

공작기계 수주량은 향후 경제활동의 추세를 나타내는 주요지표로 설비증설
등 투자에 영향을 미친다.

한편 지난 24일 미 상무부는 올 2월중 내구재 수주가 4개월만에 처음으로
0.8% 하락했다고 발표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