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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면톱] 정부출연연, '홀로서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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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처 산하 정부출연연구소들이 이번주중 이사회를 열고 조직축소등
    독자적인 개혁방안을 확정한다.

    27일 과학기술처등에 따르면 출연연구소들은 이사회에서 행정지원기능을
    줄이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명예퇴직대상자를 확대하고 임금커브제를
    새로 도입하는등 연구소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연구소운영효율화방안을 의결
    할 계획이다.

    또 대부분의 연구소들이 총액연구원가제에 의한 연구소운영방침 연구책임자
    중심관리 성과급확대등 연구생산성향상에 관련된 제도적인 틀을 마련할 방침
    이다.

    출연연구소 가운데 처음으로 27일 서울 파레스호텔에서 이사회를 여는 에너
    지기술연구소는 행정지원부서를 축소하고 책임급31호봉부터 임금이 줄어드는
    임금커브제를 도입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기계연구원및 부설 항공우주연구원은 행정조직을 대부대과원칙에 따라 개편
    30%가량 감축할 예정이다.

    기계연구원은 연구기획 행정 연구지원등 3개인 부를 2개로 줄이고 항공우주
    연구소도 실을 6개에서 3개로 줄일 계획이다.

    명예퇴직은 대상자를 현재 20년이상 근속자에서 15년이상 근속자로 완화하
    고 명예퇴직수당을 추가로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부서장이 행사해온 인사및 행정권한을 대폭 연구책임자에게 넘겨 연구
    책임자 중심으로 연구소를 운영해나갈 구상이다.

    원자력연구소는 행정부서의 통폐합외에 단 부 실등 3단계로 돼있는 연구부
    서 조직에서 단을 없애 간소화하기로 했으며 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비연구
    직인력감축 행정보직 축소 명예퇴직대상자 확대등의 개혁방안을 마련중인 것
    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대부분의 연구소들의 조직축소움직임과 달리
    종합기획본부를 없애는 대신 부원장직제 신설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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