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주부,영남 주부보다 세일행사 이용많아..LG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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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경인지역 주부들이 부산 등 영남지역 주부들보다 세일
행사의 이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LG유통이 자사 55개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작년 세일행사의 매출
신장률을 조사한 결과 경인지역은 23.5%로 영남지역의 14.6%보다 높았다.
계절성 행사,1회성 할인상품전,정기세일등 행사의 유형에 대한 반응도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경인지역은 설날과 추석등 계절성 행사 때의 매출신장률이 26.9%로 가장
높은 반면 영남지역은 정기세일이 20.4%로 가장 높았다.
이처럼 행사 유형별로 매출신장이 차이나는 것은 경인지역 주부들은 백화
점의 세일이나 할인점의 영향을 받아 슈퍼마켓의 정기세일에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며 주로 명절때의 선물구입이나 제수용품의 장만시에 슈퍼마켓
을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영남지역 주부들은 슈퍼마켓의 정기세일을 이용,생필품을 구입하는
추세로 분석됐다.
그러나 전국의 평균매출신장률 19.2%는 백화점 등 타유통업태의 세일성과
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했는데 이는 슈퍼의 세일이 식품위주여서 보관등의
문제로 대량구매를 유발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7일자).
행사의 이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LG유통이 자사 55개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작년 세일행사의 매출
신장률을 조사한 결과 경인지역은 23.5%로 영남지역의 14.6%보다 높았다.
계절성 행사,1회성 할인상품전,정기세일등 행사의 유형에 대한 반응도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경인지역은 설날과 추석등 계절성 행사 때의 매출신장률이 26.9%로 가장
높은 반면 영남지역은 정기세일이 20.4%로 가장 높았다.
이처럼 행사 유형별로 매출신장이 차이나는 것은 경인지역 주부들은 백화
점의 세일이나 할인점의 영향을 받아 슈퍼마켓의 정기세일에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며 주로 명절때의 선물구입이나 제수용품의 장만시에 슈퍼마켓
을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영남지역 주부들은 슈퍼마켓의 정기세일을 이용,생필품을 구입하는
추세로 분석됐다.
그러나 전국의 평균매출신장률 19.2%는 백화점 등 타유통업태의 세일성과
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했는데 이는 슈퍼의 세일이 식품위주여서 보관등의
문제로 대량구매를 유발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