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를 보였던 아연괴,전기동의 출고가격이 국제시세(LME)상승으로
조만간 소폭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23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아연괴의 경우 국제시세 이달(23일현재)평균이
t당 1천20달러를 형성,지난달 평균인 1천32달러60센트보다 12달러60센트가
상승했다.

이에따라 고려아연은 아연괴 SHG규격 t당 1백5만2천7백원(부가세포함)과
HG규격 1백4만3천9백원인 출고가격을 국제시세 상승분만큼 인상할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또 전기동도 국제시세 이달 평균이 t당 2천9백4달러13센트를 형성,지난달
평균인 2천8백77달러65센트보다 26달러48센트가 올랐다.

생산업체인 LG금속은 전기동 출고가격 2백74만2천3백원(부가세포함)을
소폭 상향조정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한편 국제시세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있는 석괴와
연괴는 가격변동이 없을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가에서도 가격인상이 예상되고있는 아연괴(SHG)와 전기동이
t당1백26만5천원과 3백8만원의 강세를 보이고있고 석괴와 연괴는
t당 6백16만원과 77만원선의 약보합세를 지속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