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가 은행의 자동이체를 통해 보험료를 납입하는 장기보험계약자에겐
보험료의 1%를 할인해주는 제도를 도입,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손보업계 공통상품인 홈런인생보험이외에 개별손보사가 자동이체계약에
대한 할인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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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자동이체계약에 대한 보험료 할인대상상품은 럭키차차차종합보험
건강종합보험 럭키그린종합보험 럭키자동차생활보험 럭키꿈나무상해보험
등 5개이며 월납 3개월납계약에 한해 납입보험료의 1%를 할인해준다.

LG화재는 보험료 할인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영업조직에게 수금
활동에 대한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계약자들이 보험료납입이 편리한 은행자동이체방식을 선호하고 계약
유지율도 직접수금이나 지로보다 크게 높아 영업효율을 끌어올릴수 있을
것으로 LG화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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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상황에 있는 대다수 생보사들도 자동이체계약의 경우 1~2.5%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주고 있는 점등을 감안할 때 다른 손보사들도 앞다퉈 이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