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신용금고의 주식장외시장등록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19일 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서울의 삼보금고와 민국금고가 증자를
통해 장외등록요건인 자기자본1백억원이상을 충족시키고 장외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 두금고는 증권업협회 장외시장관리실에 감사보고서
분석조서등관련서류를 장외등록예비검토자료로 제출했다.

두금고의 장외등록여부는 주식장외시장운영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빠르면 내달초에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앞서 대전 중앙금고가 지난13일 주식장외시장에 등록, 장외시장에
등록한 신용금고의 수는 모두 20개가 됐다.

대전중앙금고는 총수신 2천억원 총여신 1천5백억원규모로 자기자본1백
41억원으로 대전지역 상위권금고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