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원자로 북측 수용 시사..주유엔 북한대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북한은 한국형원자로의 원산지 표시가 없을 경우 한국형원자로를
수용할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박길연유엔주재 북한대사가 17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표시가 붙어있지 않다면
한국형원자로를 수용하는 것을 검토할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대사는 이와관련,원자로에 미국등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졌다는
표시를 할수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제네바 북미 기본합의에 따라 지원받게 될
원자로로 한국형원자로는 거부해왔는데 박대사의 이같은 발언은
한국형원자로 수용여부를 둘러싼 경색국면에 하나의 타협안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일부언론들은 미국이 한국형원자로를 북한에 제공할 명목상의
공급자를 미기업중에서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한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9일자).
수용할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박길연유엔주재 북한대사가 17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표시가 붙어있지 않다면
한국형원자로를 수용하는 것을 검토할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대사는 이와관련,원자로에 미국등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졌다는
표시를 할수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제네바 북미 기본합의에 따라 지원받게 될
원자로로 한국형원자로는 거부해왔는데 박대사의 이같은 발언은
한국형원자로 수용여부를 둘러싼 경색국면에 하나의 타협안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일부언론들은 미국이 한국형원자로를 북한에 제공할 명목상의
공급자를 미기업중에서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한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