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관광호텔들의 부대업소들이 식음료에 대해 "가격파괴"로
불릴만큼 과감한 할인 전략을 펴고 있는가운데 지방호텔에서도 음식가격을
대폭 할인하는 호텔이 등장,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원그룹계열 (주)미란다(대표 정회진)가 운영하는 "호텔미란다이천"의
뷔페식당 "훼스타"는 지난 13일부터 매주 월요일을 "고객의 날"로 선정,
50% 할인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미란다는 이 요금할인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오는 6월말까지 실시하고
고객의 반응이 좋을경우 연말까지 연장실시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월요일 뷔페식사가격은 어른이 점심 1만원, 저녁 1만2,100원이
됐으며 아동은 점심.저녁이 일률적으로 6,050원이다.

또한 생일과 결혼기념일을 맞은 고객이나 각종 축하모임에는 축하케이크와
기념사진촬영등이 무료서비스된다.

(0336)33-2001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