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산악자전거(MTB)대회가 19일 오전 9시 자연농원 전용MTB코스에서
시즌 첫 경기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한국MTB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프로엘리트, 엑스펄트, 스포츠,
여자부등 4개등급으로 나누어 총 400여명의 선수출전이 예상된다.

자연농원MTB코스는 총연장 16km이지만 이번에 선수들이 질주하게 되는
코스는 난이도가 가장높고 경관이 수려한 5km로 최대 12바퀴 (60km)를
완주해야 한다.

호암미술관 잔디밭을 출발하여 백련사입구-급경사내리막길(포장도로)
-유실수단지 소로길-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이며 엑스펄트급은
7바퀴, 초보자인 스포츠급은 2바퀴만 완주하여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당일 참가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및 문의 한국자전거협회 582-9838

<노웅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