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정보를 소유하는가 ( A. W. 브랜스컴 ) ]]]

"정보가 상품화되면 그 사회는 어떻게 될것인가" "과연 모든 정보는 공개
또는 공유돼야 하는가".

이책은 개인이나 기업 사회전반, 나아가 국가나 정부기구의 정보를 누가
소유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 정보의 소유와 가공, 이용의 문제를
파헤친다.

또 이를 보완하는 제도적 장치가 제대로 마련돼 있는가를 살핀다.

저자 브랜스컴은 이제 막 움트는 정보마켓을 뒷받침할 합법적인 정보이용과
명확한 소유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미하버드대 정보조사정책 프로그램연구원.

( 베이식북스 간 241면 25달러 )

[[[ 실용주의의 공적 ( 존 P. 디긴스 저 ) ]]]

실용주의는 오랫동안 미국의 정치 법 교육 사회전반의 지배적인 사상이
돼왔다.

실용주의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나아가 실용주의 이후의 사상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미국의 실용주의철학자들에게 새로운 지식의 옳고 그름을 검증받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경험 그 자체였다.

그러나 모더니즘이 등장하면서 지식사회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저자는 근대주의가 그러한 혼란을 극복하고 과학이나 교육 종교 법률
정치면에서 계속 명맥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살핀다.

저자 존 패트릭 디긴스는 뉴욕주립대역사학교수.

( 시카고대출판부 간 515면 29.95달러 )

[[[ 속초정리법/시간편 ( 노구치 유키오 저 ) ]]]

93년 11월 일본에서 출간돼 베스트셀러가 됐던 "초정리법"의 속편.

저자는 시간관리의 3대요소를 스케줄잡기.시간절약.시간증대로 설정, 각
요소별로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가능한한 오랫동안의 계획을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긴 스케줄표를 붙여
놓을 것, 업무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문서로 처리할 것등이 시간관리기법의
핵심이다.

일본히토바시대교수로 재직중인 저자는 "초정리법"에서 정보를 분류.정리
하지 않고 시간순으로 배열하는 것이 정보의 미로를 빠져나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 중공신서 간 780엔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