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라디오는 20일 개국 4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11일부터 인기
가수와 청취자들의 만남의 자리인 특별공개방송을 잇따라 마련하고
있다.

19일 서울랜드 삼천리극장에서는 3차례의 특별공개방송이 펼쳐진다.

오전 11시부터는 신승훈 박진영 박미경 김원준 장혜진 "룰라" 등
톱가수들의 무대로 꾸미는 "출발, SBS 라디오"(방송 20일 밤 10시5분)
가 마련되며 오후 2시에는 이무송-노사연 부부가 MC를 맡은 "I Love
792"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I Love 792" 에는 현철 송대관 태진아 문희옥 등 트로트가수가
대거 출연한다.

또 오후 4시부터는 가수 강산에와 "DJ덕" "015B" "소방차", 개그
그룹 "틴틴 파이브" 등이 등장하는 "새학기 새노래"(방송 26일 밤
10시5분)가 펼쳐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