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통상법 일반 301조 조사외에 "다른 조치들"을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업계 소식통들은 미통상 당국이 대일 압력을 가중시키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다른조치들"이 어떤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다.
이와함께 미정부가 원래 오는 10월1일로 돼있던 대일 자동차부품시장
조사 시한을 4월로 앞당기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이들 소식통은 덧붙였다.
미업계는 그간 일자동차부품시장에 대한 일반 301조 조사시한을 4월말로
앞당기는 한편 이때까지도 일본과 타협이 안될 경우 무역 보복을 취하도록
백악관에 요구해왔다.
미소식통들은 미국이 대일 조사 시한을 이처럼 앞당김으로써 오는 5월까지
는 어떤 형태로든 협상을 타결시키려는 계산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