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는 다른나라를 이해하는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상대국의 문화와 습관을 제대로 파악해 그나라 사람과 똑같이 호흡할
수있을 정도가 되지않으면 진정한 의미에서의 세계화는 이룩할 수
없습니다" 정하오현대엔지니어링사장은 "현지인의 생각과 자세로
대화에 임할때 상담이 용이하듯 세계화도 다른나라 사람들에게 이질감을
주지않아야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따라서 "세계화를 위해서는 자기중심적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현지인에게 내가 도움을 줄수있는 친구라는 인식을 심어주는게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