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도 호주프로농구리그(NBL) 뉴캐슬의 장신 벽을 넘는 데 실패했다.

고려대는 12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벌어진 NBL 중위팀인 뉴캐슬
팔콘과의한호친선농구대회 2차전에서 전희철 김병철(이상 16점)이 분전
했으나 61-72로 무릎을 꿇었다.

외곽 슛이 불발,전반을 25-43으로 뒤진 고려대는 후반들어 팀을
재정비해 전희철이 8분께까지 10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41-51 10점차
까지 따라붙었으나 뉴캐슬의 노련한 경기운영에 밀리고 주전 전희철마저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 더 이상 점수차를 좁히지못했다.

뉴캐슬은 토니 젠슨이 17점,마이클 존슨이 12점을 기록햇다.

한편 뉴캐슬은 전날 연세대전에 이어 연승했다.

<>2차전적

뉴캐슬 팔콘 72 (43-25 29-36) 61 고려대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