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백화점은 서울 잠원동의 본점 신관 5층에 완구 문구 레코드등을
시중가보다 10~30% 싸게 판매하는 카테고리킬러형의 뉴마트 문구 완구전
문할인매장을 최근 개장,본격영업에 들어갔다.

카테고리킬러는 완구 자동차용품등 한계열만의 품목을 선택,상품폭을
광범위하게 구성해 저가격으로 판매하는 할인점방식의 신업태를 말한다.

뉴코아백화점이 평촌점과 과천점에 지난해 12월 동일한 스타일의 매장
을 개설한데 이어 3번째로 선보인 이매장은 기존의 문화용품매장을 재단
장해 오픈한 것으로 2백50평의 영업면적을 갖추고 있다.

각종완구와 과학교재 문구류등 5천여종의 상품을 취급하며 직매입과 판
촉사원철수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도입등으로 구입원가와 부대비용을
대폭 낮췄다.

시중가 3만5천8백원인 레고스파이로보트가 20.1% 할인된 2만8천6백원
에,2만 5천원인 모닝다이어리가 10% 싼 2만2천5백원에 판매된다.

뉴코아는 운영성과가 좋을 경우 지방 각지점에도 이같은 스타일의 매장
을 계속 늘려갈 계획이며 취급품목도 1만여종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양승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