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미와 김만수가 총상금 5천만엔(한화 4억2천여만원)이 걸린 "95
치요다레이디스토너먼트에서 2.3위를 달리고있다.

전날 1오버파로 공동 3위였던 이영미는 11일 일본 미야자키 자론바이CC
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첫라운드와 같은 1오버파 73타를
기록,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이리에 유카(일본)에 이어 2위에 나섰다.

이영미와 공동 3위였던 김만수는 2오버파 74타로 합계 147타가 돼
맥기르 마르니(뉴질랜드) 다카무라 아키(일본)와 함께 공동 3위를
지켰다.

기대를 모았던 원재숙은 전날 6오버파에 이어 이날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고우순과 나란히 153타에 그쳤고 김애숙(154타) 구옥희(155타)
역시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