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여당 말 믿을 수 없다"...이기택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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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택민주당총재는 11일 "민자당이 "기초단체장공천허용,기초의회공천베
제안"을 받아들이거나 선거법 날치기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써주지 않는한
의장단에 대한 등원봉쇄를 절대 풀지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
이총재는 이날 출입기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의장단 억류를 해제할 수없는
이유에 대해 "이제와서 협상중 날치기를 하지않겠다는 여당측말만 믿고 봉쇄
를 해제했다가는 자칫 그간 고생해서 여기까지 끌고온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총재는 또 여야간 합의점이 도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김영삼대통령이 귀국,
취할 조치를 전망해 달다는 주문에 "김대통령 스스로 통합선거법 개정안을 철
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2일자).
제안"을 받아들이거나 선거법 날치기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써주지 않는한
의장단에 대한 등원봉쇄를 절대 풀지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
이총재는 이날 출입기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의장단 억류를 해제할 수없는
이유에 대해 "이제와서 협상중 날치기를 하지않겠다는 여당측말만 믿고 봉쇄
를 해제했다가는 자칫 그간 고생해서 여기까지 끌고온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총재는 또 여야간 합의점이 도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김영삼대통령이 귀국,
취할 조치를 전망해 달다는 주문에 "김대통령 스스로 통합선거법 개정안을 철
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