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품목 신규생산업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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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업계의 공장신증설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독점 또는 과점체제인
유화품목을 신규생산해 시장쟁탈전에 나서겠다는 업체가 속출하고 있다.
11일 업계에따르면 국내에서 MMA(광섬유나 레이저디스크등의 소재)는 LG
MMA가 현재 독점생산하고 있으나 호남석유화학이 약7백50억원을 투자,연산4
만t규모의 MMA공장을 신설해 시장쟁탈전에 나설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이 국내 독점생산업체인 SBR(합성고무)품목에서는 현대석유화
학이 금년말 완공목표로 연산 8만2천t규모의 SBR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어
독점생산체제가 깨어진다.
또 국내에서 LG화학이 독점생산하고 있는 유화중간체인 옥타놀 품목에서도
한화종합화학이 연산 10만t규모의 옥탄올생산공장을 세워 신규참여할 계획이
다.
타이어 원료로 쓰이는 카본블랙의 경우에는 포스코켐과 LG화학등 2개가 생
산해왔으나 금호석유화학이 내년5월말 완공목표로 연산 10만t규모의 카본블
랙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어,이 품목에서도 시장쟁탈전이 치열해질 전망이
다.
또한 LG화학과 한화종합화학이 양분하고 있는 PVC시장에서는 삼성종합화학
이 신규진출할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유화업계관계자들은 유화경기가 불황을 벗어나면서 업체들의 투자여력이
생긴 가운데 상대적으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쉬운 독점및 과점생산 품목을 겨
냥한 공장신설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2일자).
유화품목을 신규생산해 시장쟁탈전에 나서겠다는 업체가 속출하고 있다.
11일 업계에따르면 국내에서 MMA(광섬유나 레이저디스크등의 소재)는 LG
MMA가 현재 독점생산하고 있으나 호남석유화학이 약7백50억원을 투자,연산4
만t규모의 MMA공장을 신설해 시장쟁탈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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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 금년말 완공목표로 연산 8만2천t규모의 SBR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어
독점생산체제가 깨어진다.
또 국내에서 LG화학이 독점생산하고 있는 유화중간체인 옥타놀 품목에서도
한화종합화학이 연산 10만t규모의 옥탄올생산공장을 세워 신규참여할 계획이
다.
타이어 원료로 쓰이는 카본블랙의 경우에는 포스코켐과 LG화학등 2개가 생
산해왔으나 금호석유화학이 내년5월말 완공목표로 연산 10만t규모의 카본블
랙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어,이 품목에서도 시장쟁탈전이 치열해질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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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규진출할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유화업계관계자들은 유화경기가 불황을 벗어나면서 업체들의 투자여력이
생긴 가운데 상대적으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쉬운 독점및 과점생산 품목을 겨
냥한 공장신설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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