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 하락세(채권값 오름세)가 주춤했다.

10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수익률이 전일과 같은
연 15.30%를 기록했다.

이날 발행된 회사채는 모두 1천2백58억원어치였으며 기아특수강 1백50억원
어치는 발행이 연기됐다.

은보채가 오전중 한때 연15.2 5%로 거래되는 강한 분위기였으나 은행권의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수익률이 보합으로 마감되는 양상이었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은행권등의 양호한 자금상태가 지속되면서 콜금리가
소폭 오르는데 그쳤으며 기업어음금리는 횡보양상을 보였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