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퍼트롤] 대유-동양, 중앙투신주식 매집전..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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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계주기자)대유증권과 동양증권이 대전에 본사를 둔 중앙투자신탁의
주식매집전을 치열하게 벌이면서 이회사의 주식가격이 급등하고있다.
지난 89년 설립이후 무배당으로 한때는 발행가를 밑돌았던 주식가격이
최근 증권회사간의 주식매집전이 본격화되면서 주가가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고있다.
지난 2월초 대유증권이 주식매집에 나섰을 당시에는 발행가보다
20%정도높은 주당 6천원정도. 이후 대유측의 주식매집이 강화되면서
주식보유자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자 주당 6천5백원선으로 상승했다.
게다가 이달들어서는 동양증권이 대전의 한 오피스텔에 별도의 주식인수팀
을 설치하고 중투주식 매수에 본격 나서자 주당 7천5백원으로 뛰었다.
이렇게 되자 대유측도 주당 7천5백원을 제시했고 이에 뒤질세라 동양측은
후발매집업체로서의 핸디캡 만회를 위해 또다시 주당 8천5백원으로 올렸다.
대유측은 "어느 정도의 지분을 이미 확보한 상태에서 무턱대고 가격상승을
부채질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하고있는 반면 동양측은 "가격상승에 대해 같
은 입장이면서도 지분확보를 위해서는 선별적인 가격상승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두 회사의 주식매수의사가 확고해 어느 한 회사가 경영권을 확보할
때까지 매수공방을 치러야할 형편이어서 주식가격은 당분간 상승이 계속 이
어질 전망이다.
이에대해 주식보유자들은 "두 증권사의 주식매집전으로 조만간 주당 1만원
선까지 가지않겠느냐"고 전망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0일자).
주식매집전을 치열하게 벌이면서 이회사의 주식가격이 급등하고있다.
지난 89년 설립이후 무배당으로 한때는 발행가를 밑돌았던 주식가격이
최근 증권회사간의 주식매집전이 본격화되면서 주가가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고있다.
지난 2월초 대유증권이 주식매집에 나섰을 당시에는 발행가보다
20%정도높은 주당 6천원정도. 이후 대유측의 주식매집이 강화되면서
주식보유자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자 주당 6천5백원선으로 상승했다.
게다가 이달들어서는 동양증권이 대전의 한 오피스텔에 별도의 주식인수팀
을 설치하고 중투주식 매수에 본격 나서자 주당 7천5백원으로 뛰었다.
이렇게 되자 대유측도 주당 7천5백원을 제시했고 이에 뒤질세라 동양측은
후발매집업체로서의 핸디캡 만회를 위해 또다시 주당 8천5백원으로 올렸다.
대유측은 "어느 정도의 지분을 이미 확보한 상태에서 무턱대고 가격상승을
부채질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하고있는 반면 동양측은 "가격상승에 대해 같
은 입장이면서도 지분확보를 위해서는 선별적인 가격상승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두 회사의 주식매수의사가 확고해 어느 한 회사가 경영권을 확보할
때까지 매수공방을 치러야할 형편이어서 주식가격은 당분간 상승이 계속 이
어질 전망이다.
이에대해 주식보유자들은 "두 증권사의 주식매집전으로 조만간 주당 1만원
선까지 가지않겠느냐"고 전망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