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계측기전문생산업체인 광성계측기(대표 임병천)이 최근 신제품 "디지탈
메다리레이"와 "아나로그메다리레이"를 개발,공급한다.

1년간 1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된 이들제품은 공장자동화를 위한 측정
및 제어장치로 기존제품보다 정밀도가 높고 조작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검출부분 지시부분 증폭부분 리레이부분으로 구성돼있는 아나로그 메다리
레이는 검출부에 발광다이오드와 포토트랜지스트를 조합하여 무접점식을 채
용했으며 지침이 통과시 접촉되는 부분이 없으므로 외부의 진동,충격을 받지
않는다.

또 디지탈 메다리레이는 4행의 디지탈표시와 디지탈소프트웨어로서 상하설
정이 가능하도록 돼있고 잘못설정의 방지를위해 HI설정치가 LO설정치보다 낮
을 때에는 에러메세지를 나타나게했다.

그간 전력감시제어장치 변환기 변성기 전력측정기등 계측기를 생산해온 이
회사는 이의 개발로 매출액증대를 기대,올해목표를 25억원으로 잡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