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경영인은 단순한 고용인의 개념이 아니라 말 그대로 프로
(Professional )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은 "나는 존경받는 기업인으로,모범적인 전문경영인의
한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회장은 또 "내가 정치에 참여한다거나 서울시장에 출마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최근 경영개혁조치 마저도 오해를 받고 있는 모양인데 다시 말하지만
나는 프로경영인으로 성공할 각오"라며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도 사욕을
위해서는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