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김낙준)는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도서대여점으로
인한 피해사례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일부 도서대여점간의 지나친 경쟁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를 억제하고 건전한 출판물 유통체계를 확립하려는 것.

95년 1월 현재 전국의 도서대여점은 총6,0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용대상은 도서대여점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출판사및 서점 대표, 체인
본부와의 거래시 피해를 입은 도서대여점 운영자, 도서대여점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일반독자 모두.

접수는 대한출판문화협회나 전국서점조합연합회 도서대여점 피해사례상담
센터로 하면 된다.

<>.(주)웅진미디어는 자체개발한 "웅진애니메이션 세계의역사"(전24권)
중국어판 판권을 대만에 수출한다.

국내만화전집으로 해외에 저작권을 수출하는 것은 "웅진애니메이션 한국의
역사"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약12억원을 투자해 만든 이책은 각계전문가들이 2년 6개월에 걸쳐 완성
했다.

원시시대부터 소련의 해체와 독일통일에 이르기까지 인류문명의 발전사를
만화로 알기쉽게 풀어놓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