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협의회(회장 김광호삼성전자부회장)는 27일 호텔신라
에메랄드룸에서 기업문화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한가운데 95년정기
총회를 열고 협의회 로고및 올해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기업문화협의회의 로고는 태극마크를 이용,한국기업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원은 구심점으로서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한 기문협의 선도적인
역할을 뜻하며 날개는 정보교류를 상징하고있다.

기업이 주역이 되어 문화의 시대,창조의 시대인 21세기를 이끌어
가는 것을 뜻한다.

이 자리에서는 또 기업문화국제심포지엄 개최,대한민국기업문화대상
시상, 시민과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푸른음악회 전국순회공연,
바람개비뉴스지 발간, 회원사 배가운동추진등 10대 사업계획을 확정
하고, 홍성무 전회장등 관계자들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김광호회장은 이날 "21세기는 무한경쟁의 시대이자 문화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기업문화 창달과 활성화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갖추고 국가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협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가자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