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을 맴돌던 날씨도 어느덧 풀기 시작하여 낮에는 봄의 기운을 느낄수
있을 정도가 됐다.

또한 12월 결산회사들의 주총시즌이 시작되어 은행들을 시작으로 지난
94년도의 영업실적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많은 일반투자자들은 어느 회사가 이익을 많이 내고 어느 회사가 실적이
악화되었는지 관심을 보이면서 매매에 참고하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지난 영업실적이 주식의 애매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인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미래의 실적이 아닐까.

왜냐하면 주식을 사는 것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