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본부를 방문, 제17회월드컵 유치의사를 확인하는
서한을 제프 블래터 사무총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날 서한을 전달하는 자리에는 강대완 주스위스대사도 함께 했다.
한국은 지난 11월 이미 월드컵 개최의사를 표명한 서한을 제출했으나
"유치의사표명국은 개최조건을 검토해 95년 2월말까지 동 유치의사를 확인
해야 한다"는 FIFA규정에 따라 송총장이 직접 FIFA를 방문한 것이다.
한편 일본은 정부의 보증이 뒷받침됨에 따라 27일께 FIFA에 관련 서류를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