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의 수출이 지난 1월중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중부관리공단(이사장 김태전)에 따르면 구미공단의 수출은 지난 한달
간 6억9천7백만달러를 기록,사상최고치였던 94년 12월의 6억7천3백만달러보
다 3.6%가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지난해부터 호황세를 누리고있는 전자제품 수출이 5억1천5백만
달러로 전년동기보다 44.7%가 증가했고 섬유등 일반제품도 1억8천2백만달러
로 52.9%가 늘어났다.

이처럼 수출이 급증하고있는것은 중국 동남아등지의 섬유재고 소진으로 이
들지역으로 수출이 늘고있는데다 전자수출이 계속 호조를 보이고있기 때문이
라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