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구특파원]미제네럴일렉트릭(GE)은 시장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용 정보관리시스템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기위해 일,미,유
럽의 3개관련회사가 분야를 나눠 첨단시스템을 공동개발키로 했다고 일본
경제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구하전기와 GE의 합작회사인 GE구하메디컬시스템
(GEYMS)과 미GE메디컬시스템 및 GE메디컬시스템유럽이 각각 대용량의 서버,
의료용모니터및 자기공명화상장치(MRI)와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등을 개발
한다.

GEYMS는 병원자료를 대량 축적할수있는 서버개발외에 참여회사의 기술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의료용 정보관리시스템분야에서 일본내 판매량을
앞으로 5년이내에 연간 7억엔으로 늘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미법인은 의료용 모니터개발을 추진하는 것과 함께 프랑스법인과
공동으로 MRI등의 화상자료를 3차원적으로 해석하기위한 워크스테이션의
기술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3일자).